김민지 자격정지 도쿄 올림픽 출전 앞두고 남편과 12년 중징계

국가대표 사격 선수로 유명한 김민지 선수가 가혹행위로 인해서 선수자격정지 12년을 받았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로 올림픽을 바로 앞두고 나온 중징계라서 여로모로 논란이 많은데요, 자격정지 12년이라는 것은 도쿄올림픽에 참가를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사실상 선수를 은퇴 선고이고 은퇴를 한 이후에도 관련 일에 종사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일주일간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 할 수는 있으나 이런 중징계 결과를 쉽게 돌릴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선수는 4월에 열린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스키트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사격중인-김민지-선수
사격선수-김민지

 

이미 2014년에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적도 있는데요, 아시안게임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한 스키트 사격에서는 국내 간판 선수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김민지 선수 가혹행위

 

정확한 팩트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김민지 선수는 지방 실업팀 소속 선수 1명과 그리고 같은 사격국가대표인 남편 선수와 후배 한명을 수년관 괴롭힌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조사 과정에서 합숙 규정 위반도 드러났습니다. 정확히 어떤 식으로 괴롭힘을 행여왔는지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폭언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세한 상황이 잘 나오지 않아서 12년 중징계는 너무 심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으며, 요즈음 이런 스포츠계에서 가혹행위가 많이 나오는 중에 중징계가 나와서 본보기로 삼아야한다. 잘했다.는 의견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법률가,교육인 등 외부 위원 9인으로 구성된 스포츠 공정위원회의 징계 결정은 스포츠 공정의 가치와 인권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과 객관적이고 법률적으로 심의한다며 충분한 당사자간 소명기회 제공 등 절차적 정당성 아래에 이루어졌다고 하였습니다.

 

김민지 남편도 함께 자격정지

 

금메달-수상-김민지-선수
아시안게임-금메달-김민지

 

김민지 선수는 남편과 함께 사격 선수로 유명한 부부입니다. 한편 사격 선수 김민지 선수의 남편도 함께 괴롭힘에 가담 한 것으로 확인되어서 자격정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남편의 경우는 11개월 자격정지이고, 다른 B선수에게는 3년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11개월 자격정지는 이후 사격선수로 선수생활을 나갈 수 있고 은퇴 후에도 지도자나 코치 등으로 나갈 수 있어서 그리 큰 중징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스포츠계에 폭행,괴롭힘이 사라지길

 

정확하게 어떻게 괴롭혔는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12년이라는 중징계가 나온 것을 보면 심한 괴롭힘이 있지 않았나 추정해봅니다. 요즈음 배구계부터 시작해서 다른 스포츠,연예계까지 다양한 구타나 가혹행위 관련 화제가 터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코치들이나 선배들이 때리면서 운동을 가르치는 그러한 문화가 얼른 없어져야지 스포츠도 선진국 반열에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아마 재심청구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해지네요, 대한민국 스포츠에 이러한 폭행,괴롭힘이 사라지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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